이번에 쓸 글은 저의 애장품 중 하나인
듀퐁라이터 리뷰와 듀퐁라이터 유지비 절감법입니다.

S.t 듀퐁사에서 만드는 프랑스산 명품 라이터로 흔히 미국의 지포라이터와 많이 비교가 되곤 합니다.

그러나 지포라이터는 가격대가 2~4만원인 반면
듀퐁라이터는 엔트리 모델만 20만원대를 넘어가며 특유의 '퐁~' 소리가 나는 모델들은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여 감히 비교하기가 무색한 수준입니다.

듀퐁라이터는 우리나라 영화속에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신세계에서 정청(황정민), 이자성(이정재), 이중구(박성웅)가 듀퐁을 사용했고

도둑들에서 뽀빠이(이정재)가 듀퐁라이터 수집이 취미인 것으로 나옵니다.

(이정재씨가 극중 배역에서 듀퐁과 연관이 깊군요)

이 외에 타짜1, 타짜2, 아저씨 등에서도 나왔고
심지어 원피스 극장판에서도 상디가 듀퐁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모든 흡연자의 로망이자 성공한 남자의 상징 듀퐁라이터.
남자친구 선물, 남편 선물, 부모님 선물, 소중한 지인 선물 등 누구에게 선물하더라도 큰 만족을 줄겁니다.

선물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물건일수록 선물 준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자꾸 들기 마련인데
흡연자에게 명품 라이터면 말 다 한겁니다.
라이터를 퐁-! 켤 때 마다 선물해준 사람을 떠올리며 오래도록 고마워할 것입니다.
(물론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듀퐁라이터 리뷰 시작합니다.

듀퐁 라인2 모델입니다.

듀퐁 공홈에서 동일 모델의 판매가입니다.

전면과 후면의 모습.
수년간 사용한 것이라 사용감이 조금 있지만
여전히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뚜껑이 열리며 띵~! 혹은 퐁~!

바닥엔 화력을 조절하는 레버와
가스주입구가 있습니다.

화력을 최소로 한 불입니다. 기여어..

화력을 최대로 하여 화염방사기가 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저걸 누르면(손톱으로도 가능하나 촬영을 위해 이쑤시개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분리가 되며 비밀의 방이 나옵니다.
부싯돌을 관리하는 칸이죠.

그런데 이 듀퐁라이터가 명품이랍시고
라이터 주제에 유지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듀퐁 전용 가스 때문인데요.

1회용 가스 10개에 10만원입니다.
개당 무려 만원이나 하는 것이죠.
가스 1회 주입시 하루 담배 한갑 기준으로
1주일도 못갑니다. 물론 화력 따라 다릅니다만.

부싯돌은 8개에 만원입니다.
부싯돌도 소모품인지라 자주 갈아야하는데
부담 가는 가격은 아니지만 부싯돌 주제에 비싼편이죠.

사실 애초에 듀퐁라이터를 사용할 정도면 라이터 유지비 정도야 크게 부담이 안갈테지만
이걸 주문하는거 자체가 고역이죠.
아주 귀찮습니다.
만약 여분의 가스를 준비 못했는데 가스가 다 떨어지고나서야 주문했다!
그러면 집으로 배송이 올 때 까지 듀퐁 사용 못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리얼 꿀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듀퐁 유지비 혁신적으로 줄이는 방법!

바로 MAX! 이 친구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겨우 1500원으로 수십회 충전 가능합니다!!

뚜껑을 보시면 구멍이 5개 있는데
원래는 각각 사이즈가 다른 5가지의 노즐이 붙어 있던 자리입니다.

그중에 듀퐁에 맞는 노즐을 찾아서 끼워두시고 나머지 4개는 필요가 없으니 버려줍니다.
안버려도 상관없지만 충전 시 어떤 노즐이 맞는건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가스주입구에 대고 꾹 눌러주시면 가스가 충전 됩니다!
이것으로 가스 유지비는 해결이 됬습니다.

부싯돌은 지포라이터부싯 써줍시다!
지포 부싯돌은 듀퐁에 사용 가능하며
이것역시 아주 저렴하고 어디서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추가팁!

듀퐁라이터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제가 확인해 본 바로는
제주국제공항 출국시 면세점 듀퐁매장을 이용하면 제가 사용하는 모델인
듀퐁 라인2 은장 모델을 6~70만원 선에 구매가능합니다.
달러 기준이므로 환율에 따라 변동이 생깁니다^^

프랑스의 장인 정신이 깃든 명품 라이터
듀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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